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렉산드리아 총대주교 (문단 편집) == 공통 역사 == [[파일:external/s-media-cache-ak0.pinimg.com/ef7abe086e0ec1fce69dd1c2dc37ff5b.jpg]] 알렉산드리아의 교회는 기원후 69년 복음사가 [[복음사가 마르코스|성 마르코]]에 의해 세워졌다는 전승에 따라 초대 주교의 이름에 마르코를 올려두었다. 한편 마르코가 자신의 제자를 초대 주교로 임명했다는 설도 있다. 전승에 의하면 마르코는 베드로와 바오로가 순교한 뒤 로마를 떠나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로 가서 현지 주교로서 교회를 발전시켰지만, 그리스도교에 대한 박해가 일면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진다. 이후 마르코는 목에 줄을 매 읍내를 돌게 되고 참살당하게 된다. 사후 마르코의 유해는 알렉산드리아에 매장되었지만, 나중에 이집트가 이슬람권에 편입되면서 그의 무덤이 훼손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. 다행히 당시 알렉산드리아에 있던 베네치아 상인들이 이 사실을 알고 성 마르코의 유해를 옮길 계획을 세우게 된다. 밀수과정에서 세관에 들키지 않게 하기 위해서 무슬림이 만지지도 못하는 돼지고기로 유해를 덮어 세관을 통과했다고 한다. 이렇게 해서 성인의 유해는 별 탈 없이 배에 오르고 베네치아를 향해 무난한 항해를 해 오늘날 [[산 마르코 대성당]]에 모셔질 수 있었다.[* 이후로 베네치아의 수호성인으로 성 마르코를 모시고 있고, 베네치아 공화국은 물론 현재까지도 베네치아시의 상징은 '성 마르코의 사자'라고 불리는 마가복음(마르코의 복음서)을 들고 있는 사자 모양이다. 도시 곳곳에 보인다.] 서기 827년의 일이다. 13대 헤라클레우스 총대주교(재임 227~240) 때에 교황[* Παπας(파파스), 사실 어원적으로 교황보다는 "아버지"로 번역하는 것이 맞다. 이는 가톨릭의 [[교황]] 역시 마찬가지.]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였으며, 25대 디오스코루스 1세를 시작으로 알렉산드리아의 합성론파들이 칼케돈 신조에 반발하자 칼케돈파 총대주교와 비칼케돈파 총대주교가 양립과 통합을 반복하는 등 극심한 혼란기를 겪었다. 그러다 [[유스티니아누스 1세]]가 황제권을 이용하여 비칼케돈파를 완전히 축출한 것이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알렉산드리아의 정교회 총대주교구이다. 하지만 7세기 들어 이슬람 세력이 [[동로마 제국]]을 격파하고 이집트를 차지하게 되면서, 일명 '황제파'(멜키트)라 불리우던 칼케돈파 정교회를 엄청나게 탄압했다. 이후로 이집트는 쭉 이슬람 세력권에 있었기 때문에, 알렉산드리아 정교회 총대주교구는 10세기 가까이 사실상 명맥만 유지하는 상태로 전락한다. 이후 19세기 들어 그리스인들의 이집트 이민이 대거 급증하면서[* 1940년대에는 이집트 내 그리스인들의 숫자는 25만 명에 달하기도 했다. 이후 1953년 혁명의 여파로 많은 수가 이집트를 떠났지만, 여전히 이집트 내에서 그리스인은 주요 소수민족들 중 하나이다.] 알렉산드리아 교회 또한 크게 성장하게 되어 현대까지 이어지고 있다. ||<-2> [[파일:external/www.spc.rs/thumb_large_1.jpg|width=100%]] || || [[정교회]] || [[콥트 정교회]] || || [[테오도로스 2세(정교회)|테오도로스 2세]] || [[타와드로스 2세]] || 2012년 새로이 착좌한 콥트 교회의 총대주교 이름이 '타와드로스 2세', 즉 그리스식으로 명명하면 '테오도로스 2세'인데, 현재 정교회 알렉산드리아 총대주교의 이름 역시 '테오도로스 2세'이다. 각기 역사적 이유로 갈라져 동일하게 복음사가 성 마르코의 후계자를 자처하는 두 교회 수장이 공교롭게도 같은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이다. 이미 착좌해 있던 정교회 테오도로스 2세도 타와드로스 2세에게 보내는 축전에 '이름이 같은 우리 두 사람이 같이 잘해보자'는 식으로 축전을 보내기까지 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